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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L 센트럴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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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쿠알라룸푸르의 중앙역이다.
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철도역이기도 하다. 운영사는 말레이 철도.
▲ 역의 약도
▲ 역의 야경. 저 멀리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보인다.
2. 역 정보[편집]
원래 쿠알라룸푸르의 중앙역은 1885년 개업해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역에서 1km 거리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역이 맡고 있었으나, 문화재급으로 오래 된 역사(驛舍)는 너무 낡고 수요에 비해서 좁았기 때문에 그를 대체하기 위해서 건설되었다.
외국인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영어와 말레이어 외에 일본어까지도 안내도에 병기되어 있다.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역 내부는 여러 철도 회사마다 개찰구가 따로 있고 매우 혼잡하다.
말레이 철도의 제1간선인 웨스트코스트 선을 따라 달리는 모든 ETS가[1] 정차하며[2] 대한민국 코레일의 수도권 전철에 해당하는 KTM 코뮤터 2개 노선, 말레이쿠알라룸푸르 시내와 공항을 잇는 KLIA 익스프레스와 KLIA 트랜짓, 쿠알라룸푸르의 도시철도에 해당하는 래피드KL의 RapidKL 클라나 자야 선을 이 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. 역 건물 바깥 100m 거리에는 KL 모노레일 KL 센트럴 역이 있는데 2014년 현재 쇼핑몰이 건설되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구내를 통해 바로 모노레일 역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다.
KLIA 익스프레스 노선 한정으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출국시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운영중이다. 링크 단 말레이시아 항공, 캐세이퍼시픽 항공, 말린도항공 한정.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(최소 3시간 전)과는 달리 비행기 출발 2시간 전까지 체크인을 허용해 준다.
3. 이용 가능 장거리열차[편집]
2015년 대개편 이후, 인터시티는 ETS 음영지역과 ETS를 연계하는 셔틀노선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. 국제선도 노선 개편의 칼날을 피하진 못해서, 기존 운행하던 태국행 국제선은 KL 센트럴 ↔ 페당 베사르 간을 잇는 ETS와 페당 베사르 ↔ 태국 핫야이 / 방콕 방면으로 운행되는 태국 국철의 2개 노선으로 분리되었다.
또한, 버터워스 / KL 센트럴 ↔ 싱가포르 우드랜즈 간 노선은 버터워스 ↔ 게마스 구간의 ETS, 풀 라우 세방 - 탬핀 ↔ JB 센트럴 간 인터시티,[4] 그리고 JB 센트럴 ↔ 우드랜즈 간 인터시티 셔틀열차 3개 노선으로 분할되었다.
[1] 한국의 ITX에 해당하는 전동차 특급열차 서비스[2] 단, 싱가포르 우드랜즈 역과 태국 방콕 후아람퐁역을 잇는 초호화열차인 이스턴 오리엔탈 특급열차(서유럽과 튀르키예 사이를 이었던 오리엔트 특급의 동남아시아 버전)는 예외적으로 이 역에는 정차하지 않고 구역사인 쿠알라룸푸르 역에만 정차한다.[3] 일괄적으로 페당 베사르 역 / 버터워스 역 ↔ 게마스 역 구간을 모두 운영하지는 않으며, 게마스 역 ~ 이포 역의 중간 종착 종착계통이 있으며, KL 센트럴과 이포 역 / 버터워스 역 / 페당 베사르 역 간을 운행하는 계통도 있다. 어쨌든 모든 ETS 열차가 KL 센트럴 역을 경유한다.[4] 이중 풀 라우 세방 - 탬핀 ↔ 게마스 구간은 ETS와 기존 인터시티가 중복 운영된다. 경원선 동두천역 ↔ 소요산역 구간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과 통근열차가 중복 운영됐던 사례와 유사하다.